현실의 모습과 예술에 대한 아주 사적인 견해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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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의 이름짓기 그런 예술과 담배 [11] : 자화상
자화상 self portrait
낸시랭_ nancy 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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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브란트_ 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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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셔먼_ Cindy Sherman
https://www.google.co.kr/search?q=cindy+sherman+self+portrait&newwindow=1&biw=1153&bih=963&source=lnms&tbm=isch&sa=X&sqi=2&ved=0CAYQ_AUoAWoVChMI77K5v8HdxgIVAeamCh3NKgDh
정해창
https://www.monthlyphoto.com/webzine/special_view.asp?m_seq=10&s_seq=133&page=
프리다칼로_ frida kahlo
https://www.google.co.kr/search?q=frida+kahlo+self+portrait&newwindow=1&biw=1153&bih=963&source=lnms&tbm=isch&sa=X&sqi=2&ved=0CAYQ_AUoAWoVChMItsWZlMDdxgIVodqmCh03lQk3
뒤러_ Albrecht Du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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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_ vincent willem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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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쉴레_ Egon Schi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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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골딘_ nan gol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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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크_ E.J.bello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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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프리드랜더_ Lee Friedlander
https://fraenkelgallery.com/portfolios/1960s
최우람
http://doosangallery.com/artists/works.asp?idx=33&workIdx=404&subPageNum=1
http://www.uram.net/kor_new/intro_kr.html
문범강
http://www.bgmuhn.net/work.html
http://www.skape.co.kr/wp/artists/bg-muhn/?submenu=exhibitions&page_num=1401&post_num=1919
15.7.2015 • 44 Protokoll, 27 Sekunden
독의 이름짓기 그런 예술과 담배 [10] : 예술에 대한 단상_설문
설문내용
q1. 예술/예술가 하면 떠오르는 단어 5가지는 무엇인지?
q2. 만약 정부가 모든 예술가들을 고용하여, 인테리어 제품과 같은 물건을 만들어낸다면?
q3. 만약 모든 예술가가 전시 공간이나 작품 판매를 거부하고 길거리로 뛰쳐나와 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하거나, 혹은 낸시 랭과 같은 연애인처럼 활동을 한다면?
q4. 내가 해 본 혹은 할 수 있는 예술은? 예를 들어 ‘나’가 드러나는 음식/패션/일기 등의 표현도 포함. 작가라면 작업의 개인적인 주요 테마가 무엇인지?
q5. 소설의 한 대목이나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감정이나 순간 또는 경험은?
q6. 전시를 보거나 작업을 볼 때, 예술에 대한 타인의 평가와 작가의 말 혹은 비평가나 매체의 의견 등에 얼마나 예민한지?
q7. 만약 예술가에게 일당 50만원을 주고 고용한다면, 무엇을 시킬 것인가? 무언가를 제작한다면 당신이 소유 가능함.
+ + +
**우
1. 자유, 마약, 돈, 수염, 책
2. 예전에는 힘든 이야기였지만, 2016년에는 가능할 것이다. 이미 작은 샵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것이 고도의 정치적인 쇼이건 아니면 시장의 치적 쌓기 던 간에 일정부분 아티스트들의 아이디어들이 상품화 되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다. 적어도 2016년에 실체를 드러내고 움직이게 될 것이다. 안정화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존재하겠지만, 적어도 5년 안에는 시스템화 될 것이다.
3. 다같이 망하게 될것이다. 예술가도 예술가형 기획자, 예술가형 경영자를 필요로 하는 때가 다가올 것이고, 공동체는 이러한 시스템적 준비 없이는 요원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술가는 상처받은 영혼임과 동시에,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의 교환의 원리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4. 나의 작업에 있어서 기본적인 테마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작업이다. 본성이 이렇다가 아니라, 본성이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화면에 보여지는 작업보다는 전체를 설계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타자를 작업과 연결시켜 한 덩어리로 본다.
5. 김숭욱소설 무진기행에서 안개가 넘어들어오는 장면을 묘사한 글이 있는데 이를두고 작가는 점령군으로 표현한 부분이 있다. 안개를 볼때마다 이 점령군의 느낌으로 보게되는건 그만큼 김승욱 소설이 보이지않는 클라이막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6. 매체를 통하여 나타나는 작업의 세계는 아주 단편적일 수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생각없이 작업하는 작가도 아주많은것이 현실. 일명 나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무지한 작업의 세계를 별 거리낌없이 보여주는게 작가의 현실.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서문 등을 통해서 작품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는데..이때 비평가나 전문가의 전언을 실어놓은경우 더욱 집중해서 텍스트를 읽는다. 이또한 작품따로 글따로라는것..그래서 개인적으로 참고만할 뿐 예민해지지는 않는다. 중요한건 그러는 내자신도 그러한 대략하는 작품의 부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듯...그게문제..
7. 페이스북에 하루종일 포스팅을시킬것이다. 아주현실적으로..나와 나자신, 그리고 우리회사의 제품들..그리고 내 작업들..이것들에 대해서 감상문을 적고 예술가가 바라보는 거러한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하게 할것이다. 50만원은 뽑아야 하므로..마케팅에 활용 하겠다는말..
**혁
1. 장사꾼, 생각의 표현, 투쟁, 무언가에 대한 반항, 고뇌
2. 과연 이 정부가 그러한 일을?
3. 좋지요. 실없어 보이고,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많아지겠지만, 현재보다 훨씬 활기찬 사회가 되지 않을까?
4. 자유롭게 성을 표출하여, sex라는 것이 개인 간의 사랑이라는 의식보다, 하나의 Activity 나 Leisure 라는 느낌을 심어주고 싶다. 사진이나 영상을 통한 기록물로 전시를 할 수 도 있겠고, 아니면 대중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기획 해 보고 싶다.
5.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팟빵의 청취자 연령대를 고려하여 묵비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질문해 주시면 성실하게 답하겠습니다.
6. 비평가나 매체의 말은 거의 듣지 않지만 주변인들, 즉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지인들이 작업이나 전시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 (직접 보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 동의를 하고, 수긍 하게 됩니다.
7. 허전한 거실 벽에 걸어 놓을 전지 사이즈 흑백 프린트 한장. 정갈한 액자에 들어있는 추상적인 흑백 프린트 한 장이면 만족하겠다. 집에 어울릴 흑백 프린트를 걸어 놓게 할 것이다.
**정
1. 잉여, 필수불가결, 호불호, 자위 (대딸), 넘사벽
2. 어떻게 되건 다 좋은데 실용주의는 20%만이라도 첨가해주면 좋겠다.
의자가 아닌 꼬챙이에 앉지 않길 바라야겠다.
3. 고층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구경하고 싶다
4. 이름도 거창한 '사진예술학'과에 속해 있지만 한 번도 내가 예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되려 나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으려 애를 쓰는 건 아닌지 늘 불안하다. 주요 테마랄 건 없고 아직까진 바깥으로 눈을 돌리지 못한 채 내 안에서만 시선이 맴도는 촬영을 하고 있는 듯하다.
5. 스모크 (Smoke, 1995, 웨인 왕)
6. 영향을 받진 않지만 전시, 작업, 영화 등을 관람한 후 내가 생각했던 거랑 비슷한 내용이 있는지 한 번씩 읽거나 찾아본다.
7. 100억 짜리 가치의 예술품 제작 의뢰
**현
1. 표현 삶 방 자신 공감
2. '모든' 예술가라는 단어에 대한 범위가 애매하지만, 예술가들에게 정부차원의 지원이 생기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술가에게 얼마나 많은 자율성이 주어질지 의문이다.
그리고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무언가를 꼭 만들어내야 한다면 이러한 지원이 예술가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들리지는 않을 듯 하다.
3. 처음에는 예술가들이 표현하는데에 있어서 자유롭거나, 더욱 개인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것 같고, 대중에게도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했다. 하지만 예술가들의 생계에 대한 문제나 예술이 예술로서 받아들여지기 더욱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또한 이러한 시간이 계속 된다면 한 공동체 안에서 예술가가 자유롭게 표현이 가능할지, 과연 모든 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4. 작업이라고 말하기는 거창 하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제까지 찍어왔던, 표현했던 것들은 모두 나에서 출발했고 앞으로도 그 생각이 가장 크다. 내가 본 것, 내가한 생각, 내가한 느낌을 다른 사람이 공감할 수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 아직 이런 것들을 해봤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 입시준비를 할 때 내가 지내던 고시텔에 엄마가 왔을 때. 그때 밤 늦게 고시텔에 커피를 사들고 도착했었다. 집 밖에서 처음 가져 보았던 나의 공간에서 엄마를 마주쳤을 때. 그 작은 고시텔안 엄마가 앉아있고 엄마의 주변은 모두 나의 물건들. 그리고 엄마가 쏟았던 커피. 그 순간 엄마가 너무도 작게 느껴졌다. 물론 엄마는 절대로 작은 존재가 아니지만, 처음으로 엄마를 감싸줘야 한다고 느낀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는 갇 스무살이 되었고 마냥 안겨있던 내가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는 느낌이 충격이었다. 그때 그 느낌을 엄마에게 화로 풀었던 것이 미안하다.
6. 비평을 찾아 보거나 타인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 대부분은 나의 느낌, 생각으로 보고 특히 전시같은 경우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최대한 받아들이려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예민해질 필요가 있을 듯.
7. 고용한 예술가에게 스스로를 적나라하게 표현해달라고 하고싶다.
**열
1. Established, Distinguish, Insight, 독보적인 그리고 예술가 하면 떠오르는. 고생.
2. 정부 고용에는 효율성의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고,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작업에 아티스트 fee를 지불 한다고 했을 때의 지급의 기준점이나 평가방법들의 문제가 많구요. 예술가들은 생산자이기도 하지만 단순한 생산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용의 방식보다는 영국처럼 장기적으로 노는 땅이나 건물을 의무적으로 예술가에게 의무적으로 무상 임대를 하도록 지원해주거나 하는 고용이 아닌 다른 방식의 지원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는 부분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3. 공동체를 만들거나 연예인 활동을 하는게 아닌 모든 예술관련 사람들이 파업을 해버리면 어떨까 궁금합니다.
4. 사진을 포함해 어떤 창작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라면 가리지 않고 합니다. 제가 작업을 하는 이유는 그러한 만족감의 중독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주요 작업 테마는 특별히 없습니다. 찾아가는 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촉을 세우며 다양한 경험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요즘은 단순히 미적인 이미지들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일회용 카메라를 이용한 일상 스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5. a. 본문 이미지 1 -텔. , 2014, 일회용 카메라.
6. 되도록이면 글을 읽지 않고, 듣지 않고 보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들의 의견이 반영된 채로 작업을 보게 됩니다.
7.
1. 빛이 약하게 드는 어두운 반지하 공간을 구한다.
2. 예술가를 벗긴다.
3. 붉은색 연막탄을 터트린다.
4. 사진을 찍는다.
**민
1. 돈, 사기꾼, 뜬구름, 무식, 아는척
2. 노동력 착취일 듯. 돈이나 제대로 줄라나.
3. 그럴 것 같지도 않고, 결정은 그들 몫. 근데, 사이비 예술가도 포함된 거면 곤란.
4. 현실 기록과 아카이빙, 그 후의 재배열과 재맥락화를 통한 현실의 균열을 보여주기.
5. 진짜 악몽. 현실에서 보다 더 현실적이었던 어떤 죽음의 목격. 구체적인 내용은 노 코멘트. 입에 올리기조차 두려운 꿈.
6. 헛소리 찍찍 하거나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대는 걸 보면 답답해 죽을 지경. 그럴 때만 예민.
7. 50만원을 줄 테니 그 중 10퍼센트인 5만원 한도에서 내 삶에 필요한 것 한 가지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할 듯. 45만원은 나에 대해 알아나가는 시간에 필요한 비용.
**욱
1. 이기적, 독단적, 궁핍, 감언이설, 몽상
2. 그 물건을 만드는 이유와 사용출처가 궁금함
3. 공동체를 만들고, 연애인처럼 활동하는 것과 개인의 작품활동이 얼마나 융합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듬, 공동체라는것, 집단이라는 것은 개인의 성향을 100% 드러낼수 없는 것이라 생각이 되기에 개인의 작업과 공동적인 작업에는 차이가 있을것으로 보임
4. 개인적인 주요 테마는 사회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것
5. 첫사랑과의 이별, 중학교때 한 국어 선생이 백일장에 쓴 시를 가지고 어디서 배껴왔냐며 너같은 애가 이런글을 쓸수가 없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의 그 상황과 감정
6. 주로 글보다는 사진을 위주로 개인적으로 해석함
7. 한달여를 노숙자로 살게함. 그리고 일정한 시간마다 그를 찾아가 촬영을 한다.
**석
1. 창작, 상상, 자유, 현실, 이상
2. 자유경제에 의한 침해를 빌미로 이미 친정부적 기업의 옹호로 불가능할것
3. 좀 더 배고파진다면 예술가 폭동이 가능하겠으나 이미 부르주아적 삶을 살고 있다면 불가능할것이다
4. 인간의 이해와 관계에 있어서 매체는 관계를 설정하고 주체를 형성해주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듯
5. 나무에서 떨어지는 어린새 마저도 자신에 대해서 슬퍼 본 저기 없었으리라-지아이제인
6. 신경은 쓰이나 개별적 해석의 문제와 접근의 다양성이기에 관심없음
7. 간단한 서류정리나 업무보조
**미
1. 솔직함. 스스로 드러냄. 삶. 노력. 태우다.
2. 정부가 무엇을 의도하든, 타인의 의도를 위해 만들어낸 예술이다! 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제품'이다.
3. 모두 뛰쳐나온다면, 그 상황을 곰곰히 생각하고 뛰쳐나오지 않고 싶은 사람들이 다시 모여 그런 자유를 말할 것 같다.
모든 누군가가 똑같이 무엇인가를 한 다는 가정이 조금 무리라고 생각함.
여러 가지가 잔뜩 있는 것은 그래서 좋은 점도 있지만, 빨강인지 노랑인지 구별할 필요 없음. 이라는 생각도 넘쳐흐를 것 같다.
각자가 알록달록 해야 신나고 재미난건데..
공동체를 만드는 건 좋은 것 같음. 같이 피부 밖 생명체랑 서로의 경험을 나누어서 대리 경험을 겪는 것만큼 즐거운 게 또 있을까용?
연예인이 뭔가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표현을 공유하기위한 적극적인 자세라서 좋다고 생각함.
다만, 연예인의 요지가 많은 사람의 동경의 대상같은 의미라면, 결국 빨강인지 노랑인지 구별할 필요없음의 또다른 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반발심이 생김.
내가 나로서 , 서로가 서로라서 의미있게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함.
4. 눈을 감고, 조용히 잘 생각해본다. 돈과 명예, 사랑 등등~~ 모든 것들을 다 거부하지 말고 내 속으로 들어가서 생각한다.
내가 정말로 숨이 꼴까닥 넘어가기전에 이건!! 경험해볼껄!!! 하고 후회하면 너무너무 슬퍼질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계속 생각한다. 눈을 뜨고도 조금 생각한다. 밥먹다가 생각한다. 자기전에 생각한다. 꿈꾸다가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붙잡기 위한 방법중에 내 마음에 드는 것으로 시도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간다. - 내가 할 수 있는 예술.
개인이 개인으로서 온전히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한 문장(감정)을 드러내고 전달이 되는 것 이 모든 예술의 핵! 이라고 생각함.
지구를 지키자든, 내 발가락이 젤이뻐든...
개인이 모여 집단이 되니까.. 집단도 결국 개인이 젤 소중해...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내가 들어있다.
5. 어떤 작가의 글에서 '무를 하나 얻어먹고 받은 모멸감은 산삼 한뿌리로도 나을 수 없다' 라는 문장을 본 기억이 있다. 지금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모멸과 비슷한 색감의 감정적인 공포를 20대에 느꼈다. 인간실격에 나오는 나 이외의 모든 인간이(심지어 어린 아이도) 무서운(영 모르겠는) 존재로 보여서 스스로 친절한 사람이 되는 경험.
한 공간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시끌시끌 재미나게 각자 여기저기서 이야기하고 놀고 있다. 나도 그 중에 하나이고, 다른 어떤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는 평소의 100배는 민감하게 촉수를 온몸에 빽빽하게 세우고 공기한자락 방향을 바꿔도 촉수끝에서 피가 배어나오는 느낌?
그러면서도 절대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것?
6. 타인의 평가랑 비평가의 말에는 많이 영향 받지 않는 것 같다. 나랑 해석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할 수 있어서 좋다. 다른 해석이 있구나 , 이렇게 보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재미나기도 하다.
가끔 내가 읽어낸 텍스트와 비슷한 말을 할때는 그래서 즐겁다. 이야~~ 같은 느낌을 받았구나 하고.
하지만, 이건 이렇게 보는 거야... 하고 어조를 바꾸면 짜증난다. 안본다. 화낸다. 욕한다.
어릴땐 내가 읽은 내용이랑 다르면, 나 틀렸나봐!! 하고 불안해했음.... 지금은 안그럼... 허허허
7. 만들고 싶은 거 만들때 나를 꼭 불러달라고 시킨다.
진심으로 만들고 싶은 것을 열중해서 만드는 과정을 보고 싶고, 그걸 가지고 싶다.
**선
1. 예술이 뭐길래
2. 고용하면 달려갈 사람들이 있겠지만. 디자인의 개념에서는 일반 예술가는 힘들 듯. 자신의 아이디어가 조율되는 것도 못참고.
3. 생계와는 무관한 가정인지라. 뛰어나갔다고 해도 예술의 선언의 형태로만 남을 듯.
4. 형이하학의 예술.
5. 과거에는 간절하게 고민했던 그 순간.
6. 많이 듣는 것은 좋은 데.. 본인의 나아갈 길을 경정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
7. 나를 표현해 주시오.
**경
1. 자유로운 사람들 / 게의른 자유 / 돈 / 규칙 / 상실 / 개성
2. 좋은 것같다. 하지만 예술가를 존중하지 않으면 좋은 예술이 나올 수 없을 것.
3. 예술가의 정부통제는 힘듬. 사회혼란이 야기 될듯. 예술가가 가고 싶은 길을 가야함. 예술가의 가치인정이 필요. 예술가가 정치하면 평화로울 것같다. 예술로 다스려야한다.
4. 밤짓기-타인을 즐겁게. 일기쓰기(안쓰면 찜찜)-하루를 적고 과거를 뒤돌아 보고 정리.
5. 성경의 창세기에 야곱의 부인이야기가 나옴. 장인에게 작은 딸을 원했으나 큰딸을 동시에 부인으로 얻게 됨. 자매간의 남편 쟁탈전이 확대되어 각자의 하녀까지 남편하고 동침하게됨. 진정의 사랑을 누가 얻은 것인가. 얼굴은 예쁜 작은 딸이었으나 큰딸이 축복을 받았다고 봄. 인생무상
6. 예술을 알려주는 매체에 예민하다. 기자와 평자의 평가로 인물을 판단한다. 여러 평가 데이터로 작가를 가늠한다.
7. 예술가가 스스로 가장 원하는 것을 제작한다면, 나 스스로도 가지고 싶을 것같다.
13.4.2015 • 1 Stunde, 7 Protokoll, 11 Sekunden
독의 이름짓기 그런 예술과 담배 [9] : 박이소와 이불 그리고 스펙타클
[박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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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관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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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다이어트다이어그램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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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전시 : 화엄Majestic Spen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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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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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유감_내가 이 세상에 소풍 나온 강아지새낀 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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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거대서사
http://www.plateau.or.kr/html/past/impossible/kr_exhibit_11.asp
PKM 전시
http://www.pkmgallery.com/exhibitions/2007-04-20_lee-bul/works-in-exhibition/
사이보그+몬스터
http://cahierdeseoul.com/ko/lee-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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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서울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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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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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ngkim.com/bongkim/skin/board/b_webzine/print.php?bo_table=b03_01&wr_id=73
루이스부르주아 Louise Bourge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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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015 • 50 Protokoll, 31 Sekunden
독의 이름짓기 그런 예술과 담배 [8] : 예술의 미래
[대상작가]
빌 비올라 Bill Vi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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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Melancholia : 안젤름 키퍼 Anselm Kiefer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060922002112318
https://www.google.co.kr/search?q=Anselm+Kiefer+Melancholia&newwindow=1&biw=1165&bih=946&source=lnms&sa=X&ei=SXahVPquHtWPuAT7-IKACg&ved=0CAcQ_AUoAA&dpr=1
춘희 (La)Dame aux camelias : 알렉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s
프란다스의 개 A Dog of Flanders : 구로다 요시로(애니메이션)
http://ko.wikipedia.org/wiki/%ED%94%8C%EB%9E%9C%EB%8D%94%EC%8A%A4%EC%9D%98_%EA%B0%9C
노인과 여인 Simon and Pero (Roman Charity) : 루벤스 Peter Paul Rubens
https://www.google.co.kr/search?q=Peter+Paul+Rubens+Simon+and+Pero&newwindow=1&biw=1165&bih=946&source=lnms&tbm=isch&sa=X&ei=1nqhVJuiCtGOuATSs4DACQ&ved=0CAYQ_AUoAQ#facrc=_&imgdii=_&imgrc=44PxOWc55Z6RHM%253A%3BqmRzuH9-XpX5NM%3Bhttp%253A%252F%252Fwww.peterpaulrubens.org%252Fdownload-101244-Simon-and-Pero-(Roman-Charity)-c.-1630.download%3Bhttp%253A%252F%252Fwww.peterpaulrubens.org%252FSimon-and-Pero-(Roman-Charity)-c.-1630.html%3B800%3B682
베르사이유의 장미 : 이케다 리요코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B%A5%B4%EC%82%AC%EC%9D%B4%EC%9C%A0%EC%9D%98_%EC%9E%A5%EB%AF%B8